갑자기 미국출장 기회가 생겼습니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미국을 간다는 생각에 기쁨과 설레임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관광이 아니라 출장이라는 걸 상기한 순간 불안함과 부담감이 막 밀려오네요. 영어공부 좀 할걸...;; ㅜ_ㅜ
그래도 준비는 해야겠죠? 미국은 가기전에 비자를 신청해야 합니다. 비자가 없으면 비행기 타고 미국가서 땅 한번 못 밟아보고 다시 돌아온다고 하네요.. 비자는 한번 신청하면 2년간 유효하고, 90일 이내 체류가 가능합니다. 신청서당 비용은 14$이고, 여행사 대행을 맡기면 두배 정도 비용이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ESTA 비자 신청 사이트
URL : https://esta.cbp.dhs.gov/esta/application.html?execution=e1s1
사이트에 접속하면 위와 같이 화면이 보이고 신규 신청서를 클릭하여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확인 & 계속을 클릭하면 총 6단계로 진행이 됩니다. 쇼핑몰 사이트에 가입하듯이 정보면 입력하고, 결제만 하면 비자 발급이 완료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권정보, 시민권, GE멤버십, 연락정보, 고용정보 등을 입력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여권정보와 연락정보, 고용정보 이외엔 다른 정보 입력란은 해당사항이 없기 때문에 빈칸으로 넘어갔어요. 참고로 여기 입력란은 모두 영어로 입력하셔야 합니다. 입력하다가 중간에 저도 모르게 한글로 써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해서 다시 영어로 썼어요.. 허당임ㅋㅋ
참고로 영문주소는 네이버 검색창에 영문주소검색 이라고 입력한 다음에 위와 같이 주소를 입력하면 친절하게도 영문주소와 우편번호가 나옵니다. 이렇게 나온 내용을 복사해서 붙여 넣으면 더욱 쉽게 입력할 수 있어요! ^^
모든 정보를 입력하고 넘어가면 자격요건에 대한 질문을 하는데.. 평범한 사람은 모든 질문에 대해 "아니요" 라는 답을 클릭하실 거에요... 마약, 테러, 범죄(?) 경력에 대한 질문이 기억에 남네요. 마지막으로 카드결제를 하면 비자신청이 완료되고 신청번호와 함께 허가 승인에 대한 결과를 출력해줍니다. 혹시 나중에 여행정보 수정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한부 프린트 아웃하시길 권장합니다. 비자신청 어렵지 않죠? ㅋㅋ
포스팅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익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비타민" 같은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